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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 Cafe8

고백록 3권 카르타고에서의 학창시절과 마니교 (박문재 역) Synopsis “아우구스티누스는 카르타고에서 수사학 학교를 다니며 웅변술을 배우는 가운데, 키케로의 저서인 『호르텐시우스』를 읽고 철학을 접하게 되면서, 진리를 추구하고자 하는 열망에 불타올라 하나님을 비롯한 여러 주제들에 대하여 더 깊은 사고를 하게 되고, 성경을 직접 읽어 보고자 하지만 그 내용을 도무지 알 수가 없고 그 문제도 형편없고 보잘것 없는 것에 실망하여 포기하고서는, 하나님과 만물에 대한 참된 진리라고 주장하는 마니교 이단에 빠져들게 된다. 어머니는 그런 아들에게 실망하여 집에서 내보내지만, 울며 기도하는 가운데 꿈에서 결국 아들이 돌아오게 될 것이라는 하나님의 응답을 받고, 아울러 암브로시우스 주교에게서도 그 동일한 응답을 받고 나서 다시 아들과 함께 살게 된다.” * 핵심파악을 위한 .. 2021. 11. 13.
고백록 2권 청년기: 배나무 아래서 Cover illustration: St. Augustine in the 'region of dissimilarity', taken from fifteenth-century manuscript. Laurentian Library, Florence, cod. 1208, fo.123r. https://images.app.goo.gl/7ANtMKCbUnnb69Qd8 "아우구스티누스는 청년기로 접어들면서 정욕과 혈기가 왕성해져서 방종한 삶을 살게 되었다는 것을 먼저 고백한 후에, 고향인 타가스테에서 가까운 도시였던 마다우라에서 공부하다가 잠시 학업을 중단하고 고향에 돌아와서 불량배들과 어울려 다니며 단지 착하게 사는 것에 대한 반감으로 악행들을 저지른 것에 대하여 말하면서, 사람이 범죄하는 이유는 만족을 얻기 .. 2021. 11. 6.
고백록 1권 유소년기: 첫 십오 년간의 이야기 1권 유소년기: 첫 십오 년간의 이야기 서론/소개 (책 내용 중) 아우구스티누스는 신비스러운 은혜의 순례였던 자신의 삶에 대한 기억을 더듬어서 하나님의 변함없으시고 전능하신 은혜를 찬송하기 위하여, 모든 것을 감찰하시는 하나님의 임재 앞에서 자신의 기억의 심연을 천착해 들어가는 일에 착수하는데, 여기에서는 길게 이어지는 기도의 형식과 분위기 가운데서 자신의 유소년기를 회상하며 고백한다. 먼저, 그는 오랜 세월 자신을 괴롭혔던 하나님의 존재 문제에 대해서 언급하고 하나님의 능력을 찬송하면서, 자기가 하나님 안에서 죄 사함을 받고 안식할 수 있게 해 주시기를 기도한다. 다음으로, 사람들이 자기에 대하여 해 준 말들과 자기가 유아들을 직접 관찰한 것을 토대로 자신의 유아기에 대하여 말한 후에, 소년기에 접어들.. 2021. 10. 30.
3장 옥 죄던 죄 짐을 벗어 버리고 3장 옥 죄던 죄 짐을 벗어 버리고 키워드: 구원, 십자가, 구원, 자유함, 아름다운 본향 * 요약 전도자를 다시 만나 정신을 차린 크리스천은 이제 좁은 길로 향하던 중 오르막길에서 “구원” 이라는 담이 둘러져 있는 곳에 다다른다. 그리고 가파른 언덕에 십자가를 발견하게 되고, 그 곳에 이르자 어깨의 끈이 느슨해지더니 등에서 짐이 떨어져 나간다. 기쁨의 눈물을 흘리고 있을 때 세 천사가 다가와 위로하며 죄사함에 대한 메시지와 함께 새 옷을 입혀주며, 이마에 표시를 하고 봉인된 두루마리를 전해준다. 두루마리에는 하나님 말씀이 기록되어 있으며, 천국 문에 다다를 때 증표로 사용하라고 알려준다. 크리스천이 다시 길을 가던 중 산기슭에 이르러 만나지 말아야 할 세 사람, 단순, 나태, 거만을 만난다. 이름 그대.. 2021. 10. 30.
2장 좁은 문으로 들어가다 2장 좁은 문으로 들어가다 은혜와 은혜 아닌 것 * 장소 중심의 비유 크리스천은 전도자의 책망과 교훈으로 인해 옳은 길로 돌아가기로 마음을 다시 먹는다. 마침내 좁은 문으로 도착한 그는 선의라는 근엄한 얼굴의 남자를 대면하게 된다. 선의의 안내로 좁은 문으로 들어간 크리스찬은 선의에게 지난 시간 일어난 일들을 보고한다. 그리고 선의는 이런 탄식을 한다. “하늘의 영광이 그까짓 작은 어려움도 감수하지 못할 정도로 가치가 없는 것이란 말입니까? 선의는 크리스천에게 좁은 길을 보여주며 그 길로만 가라고 당부한다. 그 길로 떠난 크리스천은 해석자라는 집에 도착하여 여러 방들을 구경하며 해석자로부터 영적 진리들을 깨닫게 된다. 1 해석자가 비밀스러운 방에서 보여준 초상화는 어떤 인물인가? 눈은 하늘을 향함. 손에.. 2021. 10. 30.
5장 든든한 벗, 신실과 손잡다 5장 든든한 벗, 신실과 손잡다 말로만 믿는 믿음, 행함으로 드러나는 믿음 인물 신실, 수치, 수다쟁이 크리스천이 신실한 길동무 신실을 만나다. 신실이라는 자는 이름 그대로 신실한 믿음을 소유한 자다. 크리스천과 같이 좁은 길을 가면서 수많은 난관에 봉착했지만, 주의 은혜로 신실한 믿음을 지키며 살아남은 자이다. 서로 길동무가 되어 영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 변덕 씨에 관한 이야기 두 사람은 이야기중에 크리스천을 따라 나섰던 변덕 씨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었다. 그는 절망의 늪에 빠진 후에 다시 멸망의 마을을 돌아갔으나, 주민들에게 믿음을 저버린 자라는 이유로 배척을 받았다. 아이러니 한 것은 멸망의 도시의 주민들 모두 크리스천과 변덕이 떠날 때 손가락질 하던 자라는 것이다. 전형적인 내로남불이로다. 내가.. 2021. 10.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