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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ary/Ministry

Book club ministry

by PastorHaHa 2021. 11. 13.

코로나 발생 이후 생산적인 시간 사용을 위해 나의 네크워크를 동원하여 세가지 북클럽 모임을 만들었다. 

 

1. 시찰회 목사님 북클럽 

평소 가까이 지내시는 노회 산하 시찰회 목사님 3분과 함께 삶도 나눌겸 독서클럽을 시작했다. 

매주 목요일 오전 8시에 모이고 있다.

팀 켈러의 센터처치를 시작으로 여러 좋은 책들을 함께 읽고 공유했다. 

무엇보다 책 내용을 바탕으로 사역에 적용함으로 많은 유익들을 얻을 수 있었다.

 

2. 골든게이트신학교 동문 목사님 북클럽

지역이 다양하다. 샌프란시스코 엄목사님, 위스콘신 메디슨 고목사님, 그리고 한국 외국인노동자 쥬빌리 교회 박목사님.

시차가 다양해서 모이기가 쉽지 않았지만 모두 헌신의 각오로 인해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다.

2년 가까이  월요일마다 서부 새벽 5:30, 중부 오전 7:30, 한국 밤 9시 30분. 

이제 한국에 계신 목사님의 사정상 미국 서부 화요일 저녁 7시로 변경했다. 

모두 얼마나 열심이신지 감동의 도가니다. 

나를 제외하고 세 분 목사님 모두 개척교회를 시작하신 분들이다.

비록 뒤늦게 신학교에 들어오셨지만 주님과 교회를 사랑하는 열정만은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그리고 4명중 내가 가방 끈이 제일 길다고 하여 나를 "선생님"이라고 부르시는 분이 계신데, 

제일 연장자이심에도 선생자격도 없는 나를 그렇게 불러주시니 더욱 겸허함으로 섬기게 된다. 

제발 선생이라 안 불러주시기만을 바라고 있다. ㅎㅎㅎ

 

3. 고신대 신학과 & 기숙사 임원 3인방 (현재 잠시 쉬는 중)

1995년 입학. 1996년 첫 만남.

같은 학부 선후배 사이면서, 기숙사 임원 멤버로서 모두 미국으로 유학오게 되었다. 

코로나를 맞이해 서로 기도하고자 처음으로 정기적인 만남을 가지기 시작했다. 서부와 동부이다 보니 서부 새벽 4:30에 줌 미팅을 가졌다. 처음에는 힘들어 죽는 줄 알았다. 차라리 동부로 이사가고 싶었다. ㅎㅎㅎ

우중이는 남가주에서 클레어몬트 박사 과정 논문 단계이며

성지형은 올랜도에서 개척교회를 시작했다. 

그리고 나는 프리랜서로서 목회자 북클럽 사역에 전념하고 있다. 

 

4. H 집사님과 

SF에서부터 함께 신앙생활했던 집사님과 2주전 북클럽을 시작했다. 

첫 책은 어거스틴의 고백록. 첫 시작부터 헤비급이다. 그만큼 집사님의 역량이 성장했다는 것이다. 

집사님에 대한 소개는 아래 링크를. 

 

https://salvationhistory.tistory.com/45

 

북클럽 with H 집사님

사역을 쉬면 여유롭고 한가로울줄 알았는데 사람의 천성이란 변하기 쉽지 않은가보다. 뭐라도 하지 않으면 여념없이 다가오는 죄책감과 불안장애로 인해 더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그중에

salvationhistory.tistory.com

 

Image source

https://images.app.goo.gl/kYbhcggAVvuQ3EPF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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